안녕하세요.
맛을 알고 멋을 아는 맛 두더지입니다. 오늘은 출장으로 대구로 가게 되었는데요. 오전부터 ktx 타고 대구로 내려가서 오전 회의를 후딱 끝내니깐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그날따라 일식이 당기던 와중에 검색을 해보니 동성로에 토요 정이라는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동성로로 날아갔습니다.
위치
대구 중구 동성로 8-9 토요 정 대구 중구 동성로 8-9 토요 정이 해당 위치예요. 근처에 가시거나 점심시간 정도 시간 내서 한번 가보는 거 꼭 한번 추천드립니다. 매우 매우 추천합니다
메뉴 구성 (일단 덮밥을 추천드려요)
- 혼마 구로동(참치)
- 야끼동(연어, 참치, 갑오징어를 타다끼처럼 겉만 살짝 구운)
- 마구로 사케동(숙성된 연어와 참치 폭탄!)
- 스테끼동(스테이크, 점심 저녁 20그릇씩만!)
- 1인 정식 4,500원 추가에 초밥, 튀김, 튀김 조금씩이지만 추가됩니다(강추)
맛 평
제가 먹은 건 점심시간이라 20그릇 한정이라길래.. 한정판은 또 못 참죠! 스테끼동으로 갔어요. 일단 사이드 초밥, 튀김, 샐러드 조합으로 4,500원 뽕 충분히 뽑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테이크는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소스가 과하지 않고 살짝 달콤 짭짤해 고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고추냉이와 같이 먹으면 마무리까지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고기양도 부족하지 않고 넉넉해서 돈 값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으면 저는 최소 메뉴 덮밥 메뉴 한 번씩 다 먹으러 가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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